- 【 앵커멘트 】
6.13 지방선거가
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.
성북구청장 후보들도
선거운동이 한창인데요.
정당 상황에 따라
선거 전략도,
현장 분위기도 대조적입니다.
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
【 VCR 】
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앞.
연극배우 출신의 선거운동원이
장단에 맞춰 흥을 돋웁니다.
이어 비보이 속한 율동단의
공연이 펼쳐지고
여기저기 함성이 터져나옵니다.
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이 곳은
이승로 후보의 유세장.
이번 선거를 주민들과 함께하는
축제로 만들겠다며 준비한 것.
【 인터뷰 】
이승로 후보
기호 1 / 더불어민주당 (성북구청장 선거)
【 VCR 】
반면 야당 후보는 조용한 유세전을
선택했습니다.
자유한국당의 경우 좋지 않은
여론을 인식한 듯
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선거를
치르고 있습니다.
민병웅 후보는
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
의견을 수렴하는데
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
【 인터뷰 】
민병웅 후보
기호 2 / 자유한국당 (성북구청장 선거)
【 VCR 】
바른미래당 노승국 후보 역시
나홀로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.
낮은 당 지지도, 정치신인이란 핸디캡을
이겨내기 위해
유권자와 일대일로 만나
인사를 나누고 있는 것.
유권자들과 만나
정치인이 아닌 경제 전문가가
구청장을 맡아야 한다는
이야기도 빼놓지 않습니다.
【 인터뷰 】
노승국 후보
기호 3 / 바른미래당 (성북구청장 선거)
【 VCR 】
민주평화당 박춘림 후보의 유세차는
다른 후보자들과 다릅니다.
당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
기증을 받은 노후 차량을 타고
선거운동에 나선 것.
제대로 된 현수막 하나 걸지 못했지만
함께 뛰어주고 있는 지지자들 덕분에
용기를 내고 있습니다.
【 인터뷰 】
박춘림 후보
기호 4 / 민주평화당 (성북구청장 선거)
【 VCR 】
이처럼 상황도 여건도 다르지만
당선이란 후보자들의 공통된 목표는
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.
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혜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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