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【 앵커멘트 】
구로구에서는 이번 달부터
'청년도전지원'사업이 시작됐습니다.
청년들을 대상으로 밀착상담을 통해
구직을 포기한 원인을 찾고,
자신감 회복과 진로탐색 등을
도와줄 예정인데요.
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
사후관리까지도 지원됩니다.
이주협 기자입니다.
【 리포트 】
구로구가 이번 달부터
'청년도전지원'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
올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사업에
선정된 겁니다.
'청년도전지원'사업은,
구직단념 청년들의
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.
사업대상은 만 18세~34세 청년,
125명입니다.
6개월 이상 취업이나
교육·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고,
구직단념 청년 문답표가 21점 이상이면
지원신청이 가능합니다.
문답표는
'청년도전 지원'사업 안내 홈페이지나,
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 위치한
'청년이룸'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.
만일 문답표가 20점 이하로 나오더라도
일대일 맞춤상담 과정에서,
상담사의 재량점수를 받으면
지원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.
지원대상에 선정된 청년들은
앞으로 심리와 생활습관분석을 받게 됩니다.
또 6주간 MBTI 검사를 통한 자기탐색과
그림책을 활용한 독서모임,
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과
AI·VR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에도
참여하게 됩니다.
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게
도전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.
또 월 2회 상담을 통한
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와,
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 등
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.
이번 사업은 '청년이룸'에서
1회차당 25명씩 총 5회 운영됩니다.
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
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한 운영방식으로
변경될 수 있습니다.
'청년도전 지원'사업은
오는 12월까지 진행됩니다.
한편 이번 사업에서는 모집인원이 초과돼도,
신청한 청년들에게
도전지원금을 제외한 프로그램 등이
제공될 예정입니다.
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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